고속도 졸음쉼터 이용자 10명 중 1명 사고 경험

입력 2017-11-23 19:55
한국소비자원은 고속도로 졸음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운전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6%(48명)가 졸음쉼터에서 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또 전국 45곳 졸음쉼터를 조사한 결과 35곳(77.8%)은 진입로가 짧았고 42곳(93.3%)은 진출로가 짧아 사고 위험이 높았다. 안전사고 예방용 과속방지턱과 보호시설, CCTV 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쉼터도 절반 이상이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