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국빈방문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사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4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외국인 명예시민을 수여하고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국가원수급으로는 19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에 태권도학과 신설을 지시할 정도로 태권도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서울의 ‘스마트시티’와 교통정책 등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광·전자정부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서울시, 국빈방문 우즈벡 대통령에 24일 명예시민증 수여
입력 2017-11-23 19:22 수정 2017-11-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