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7-11-23 21:20
경남 도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기술애로 해결과 현장 근접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거제에 들어섰다.

경남도와 거제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3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산업 근접형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김한표 국회의원,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및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대형 조선사와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업체들이 밀집된 거제에 둥지를 틀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를 현장에서 근접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단계 사업으로 23만5541㎡ 부지에 종합연구동과 다목적 시험동, 복지후생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는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R&D)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 애로기술 지원과 유지·보수분야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해양플랜트 정보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 기자재 업체의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해양플랜트산업에서 부가가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유지보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 기술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내 중소 기자재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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