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7쿠가, 실용성 무장된 ‘가장 포드다운 SUV’

입력 2017-11-26 20:26

최근 콤팩트 SUV 시장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드 콤팩트 SUV 쿠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쿠가는 포드의 ‘원 포드 (One Ford)’ 전략에 따라 포드 고유의 실용성과 포드 유럽의 디젤 테크놀로지가 만나 탄생한 스마트 SUV다.

2017 쿠가의 강인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춘 외관은 정지한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 모습을 표현한다.

또한 인체공학에 기반, 장인정신으로 섬세하게 디자인 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싱크 3(SYNC 3)는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쉬운 연동 기능으로 운전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2.0ℓ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해 12.4㎞/ℓ(신연비 기준)의 연비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의 높은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주행성을 높였다.

지능형 AWD 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시스템은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한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되어있다. 개선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은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일정한 속도 및 앞차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잠재적인 충돌위험을 경고해 급제동에 대비할 수 있다.

또 간단한 발동작을 통해 쉽게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Hands-free Tailgate) 역시 운전자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한다.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e Shutter)는 자동으로 셔터를 개폐해 이상적인 엔진작동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역학을 극대화함으로써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2017 쿠가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원(VAT 포함), 4540만원(VAT 포함) 부터다.

이훈 쿠키뉴스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