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2월에 3대 질병(암, 뇌질환, 심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내놓았다. 이 보험은 한국의 사망원인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 뇌혈관 질병, 심혈관 질병을 대상으로 진단과 치료, 장애는 물론 사망까지 단계별로 위험을 보장한다.
‘태평삼대’에는 그동안 고객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급성 뇌경색 진단비(최대 2000만원 보장)를 신설했다.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두 번째 진단 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 걱정도 덜어준다. 다만 첫 번째 진단 확정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한다.
기존 식도암, 췌장암, 뇌암, 뼈암, 백혈병의 5대 고액 암에 간암, 폐암, 담낭암, 담도암, 기관암을 추가한 ‘10대 주요 암 진단비’ 담보도 새로 만들었다. 주요 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암 방사선·약물 치료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3대 질병에 따른 뇌병변, 심장·언어장애 등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1∼3급 장애 판정을 받으면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준다.
삼성화재 ‘태평삼대’ 암, 뇌·심질환 진단·치료 등 단계별로 보장
입력 2017-11-23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