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독립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차별화와 판매채널 다각화로 성과를 내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J오쇼핑은 뷰티 브랜드 ‘셉(SEP)’,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 등 독립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언더웨어 브랜드 ‘피델리아’ ‘VW베라왕(패션 잡화)’ ‘베라왕 인티메이츠(란제리)’ ‘베라왕 홈(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CJ오쇼핑은 상품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상품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상품·브랜드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 상품·브랜드 사업과 채널 다각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몰 ‘펀샵’을 인수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도 강화했다.
CJ오쇼핑은 사업구조 개선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한 88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진행한 해외사업도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미래 기업경영-CJ오쇼핑] ‘파는’ 홈쇼핑에서 ‘기획하는’ 홈쇼핑으로
입력 2017-11-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