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업경영-현대모비스] 상생 경영 통해 고객만족도 높여

입력 2017-11-23 20:08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전국의 우수대리점 대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국 우수대리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대리점과 상생경영으로 고객만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영컨설팅, 상생기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스킨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경영컨설턴트로서 역량을 갖춘 직원을 대리점에 파견해 경영 진단과 현장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여개 대리점이 ‘경영컨설팅'에 참가했다. 물류 공간 최적화, 재고관리 시스템 운영, 근무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리점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기금'은 대리점이 토지 매입과 창고 신축 등 신규 투자를 위해 금융권 차입을 계획중인 경우 최장 5년, 최대 5억 원까지 저금리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4개의 맞춤형 교육으로 대리점 직원들이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영아카데미, 차세대 경영자 교육, 유통망 향상 교육,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있다.

상생교류를 위한 스킨십 프로그램도 있다. 최근에는 국내 우수 AS 부품 대리점 대표 40명을 미국부품법인(MPA)으로 초청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생프로그램이 신속 정확한 순정부품 공급으로 이어져 고객 안전을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