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제주올레, 日 ‘미야기올레’ 코스 내년 개장

입력 2017-11-22 18:49
㈔제주올레는 규슈올레, 몽골올레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자매의 길인 ‘미야기올레’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미야기올레’는 코스 개발과 답사 등을 거쳐 내년 2∼3개 코스를 개장할 계획이다. 도쿄에서 300여㎞ 떨어진 미야기현은 인천∼센다이 노선 항공편이 매일 운항하는 일본 동북지방의 관문이다. 자매의 길은 해외에 올레 브랜드를 확장해 만든 도보여행길로 제주올레가 코스 개발과 길 표지 디자인 등을 제공하고, 운영방침과 철학까지 공유해 ‘올레’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