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용사들의 세대

입력 2017-11-23 00:00

오병이어의 기적은 배고픈 수천 명 앞에서 “먹을 것을 주라”는 예수의 말씀에 유일하게 순종한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책은 그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순종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굶주린 이들을 먹이려고 애쓰는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들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오병이어’ 사역을 통해 예수의 이름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브라질에서는 ‘여호와의 은총’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거룩의 길을 성실히 걷는 용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