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靑에 걸린 촛불집회 대형 그림… 도종환 장관도 ‘찰칵’
입력 2017-11-21 21:45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청와대 본관 벽에 걸린 대형 그림 '광장에, 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광장에, 서'는 임옥상 작가 작품으로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어진 촛불집회 풍경을 30호 캔버스(90.9×72.7㎝) 108개에 담았다. 작품은 가로 길이가 16m이지만 청와대 본관 벽면 크기에 맞게 11.7m 크기로 줄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그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촛불집회를 형상화한 것인데, 우리 정부 정신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림은 일반 소장가에게 판매됐지만 청와대가 대여 형식으로 빌려 걸었다.
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