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번역상에 아그넬 조지프

입력 2017-11-21 20:41

공익법인 지케이엘(GKL)사회공헌재단은 인도 출신 아그넬 조지프(33·사진)씨가 영어로 번역한 ‘근처’(박민규 작)를 ‘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은지(36)씨가 영역한 ‘영원한 화자’(김애란 작)와 캐나다 출신 재닛 홍(37)씨가 옮긴 ‘도둑자매’(배수아 작)는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각각 2000만원, 7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번역상을 제정하고 올해 처음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