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최대 채용박람회가 22일 진주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도내 서부권 9개 시·군(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도와 시·군은 지난달 말까지 직접 참가 69개 기업과 간접 참가 122개 기업을 모집했다. 하이즈항공과 일광금속, 케이유티, 세일공업, 샘코 등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의료서비스 등에서 경력자와 신입 750여명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청년층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의 취업상담과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취업 안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등도 제공한다. 강현출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서부 최대 채용박람회… 750명 현지 선발
입력 2017-11-2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