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 자산운용사,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행사(사진)를 열었다.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금융투자 관련 기관 61곳의 최고경영자(CEO) 43명, 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3만4000㎏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후원 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게 핵심”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금투업계 임직원 700여명,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
입력 2017-11-21 20:40 수정 2017-11-21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