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관악구 ‘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 개최

입력 2017-11-20 21:57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5∼26일 양일간 관악청소년회관을 비롯한 고시촌 일대에서 국내 유일의 B급 단편영화 축제인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내 말 들려? Do you hear me?’라는 주제로 청년 등 우리 사회 소수자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동시대 청년들의 갈등을 묘사한 ‘마이 케미컬 러브’(문인수 감독)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총 243편의 출품작 중 엄선된 21편의 영화가 고시촌 일대 카페 4곳에서 무료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