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빠진 머리도 다시 자라게 하는 탈모 치료 물질을 찾아내 동물실험에서 발모 효과를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강열 연세대 교수팀이 윈트신호전달계를 조절해 모발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발견, 이를 토대로 재생성 발모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CXXC5 단백질이 디셰벌드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막아 모발 형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빠진 머리도 자라게 하는 탈모치료 물질 개발
입력 2017-11-20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