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치냉장고 등 기증… 임직원 100여명 김장 담그기도

입력 2017-11-19 21:36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을 찾아 김장 자원봉사를 하고 김치냉장고와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은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함께 김치 9500포기를 담갔다. 9500포기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M9500’의 9500을 상징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담근 김치 800포기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2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30대를 경동원에 기증했다. 남은 김치 8700포기는 전국 취약계층 3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