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5>

입력 2017-11-20 00:00
한국교회봉사단과 국민일보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의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나섭니다.

지난 15일 지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포항 시민들은 큰 고통 속에서 추위와 여진의 공포로 떨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뒤틀린 시설들은 전기와 수도, 가스가 모두 끊겼습니다. 1500여명의 이재민은 포항 시내 8곳의 대피소에서 기약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들의 피해도 큽니다.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교회들 중에는 재건축을 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도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아픔에 빠진 포항의 이웃과 교회들이 바로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이웃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앞장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이웃의 위기에 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왔던 한국교회의 저력이 다시 한번 필요합니다. 추위를 녹이고 두려움을 위로하는 일에 교회가 나서 주십시오.



◇문의: 한국교회봉사단(02-747-1225)·국민일보(02-781-9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