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전국 20개 계열사 40여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2008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배추 5만 포기, 무 2만개, 고춧가루 8000㎏ 등 모두 150t 분량의 재료가 사용된다. 만든 김치는 전국 복지시설이나 소외이웃 1만 가구에 전달된다.
먼저 한화토탈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치를 담갔다(사진).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와 이민석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도 17일 각각 서울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한화그룹 ‘사랑의 김장 나눔’ 임직원 2000명 릴레이 봉사
입력 2017-11-19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