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박춘희(사진) 구청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에서 한국 최초로 여성혁신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로 각국 여성 임원과 여성 기업가, 여성이 운영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국제상이다.
송파구는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공공서비스 부문에서 ‘1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대합창’으로 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웃 간 무관심과 개인주의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이웃 간 인사하기 캠페인’ 등이 동상을 받는 등 총 4개를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구민 모두가 웃는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 금상… 한국 최초 여성혁신가 부문
입력 2017-11-19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