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눅 8:24)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Master, Master, we're going to drow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 and all was calm.”(Luke 8:24)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때로는 폭풍우를 만나 어찌할 바 모를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에 오르시고 행선할 때 예기치 못한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배에 물이 차올라 위태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에서 때로 “예수 믿는 사람은 아무런 문제도 고난도 없을 것”이란 편견 섞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본문에선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한 제자들은 잠들어 계시는 주님을 깨웠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우리 자신들이 이러한 위기에 처했다면 제자들이 보여준 반응과 똑같지 않았을까요.
김길선 목사(무주 가당교회)
오늘의 QT (2017.11.20)
입력 2017-11-2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