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커머스업체 ‘티몬’은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사진)를 12월부터 온라인에서 독점 판매 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니고는 국산제품 최초로 도로주행 인증을 획득한 2인승 전기차다.
가격은 1500만원대로, 정부 보조금(578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250만∼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만∼6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에서는 추가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승인 받은 후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다니고는 전장 2320㎜, 전폭 1200㎜ 크기에 중량은 배터리 포함 430㎏이다. 최고 속도는 80㎞/h, 100% 충전하면 3시간30분 동안 100㎞를 주행할 수 있다.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티몬, 2인승 국산 전기차 단독 판매
입력 2017-11-1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