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우간다 보건센터’ 완공

입력 2017-11-16 21:05

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보건센터 완공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남보조 조이스 마유게 시장, 루스 키보와 마유게 시의회 부의장 등 현지 인사들과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고수미 기아대책 CSR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마유게 지역에 있던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앞으로 의료기기, 병실 침대, 의약품 지원뿐 아니라 의료인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간다에 보건센터가 완공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보건 상태 및 의료 서비스가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건센터 준공은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간다 등 7개국 10개 지역에서 중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 훈련센터 2곳, 직업훈련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