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인 스티븐 추(69·사진) 박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중국계 미국인인 추 박사는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친환경미래에너지 전문가다. 97년 레이저를 이용해 원자를 냉각·분리하는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추 박사는 노벨상 수상자로는 최초로 행정부에 입각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에너지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스티븐 추 前 미 에너지부 장관, 카이스트서 강연
입력 2017-11-16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