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유광열(사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금감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유 신임 수석부원장은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수석부원장 자리는 지난 10월 12일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의 수표가 수리된 이후 공석이었다. 원 신임 부원장은 보험업계 출신으로 삼성생명 금융상품팀 등을 거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안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