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결혼 날 잡았어요” 내년 1월5일 신라호텔서 화촉

입력 2017-11-16 21:05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류현진(30·왼쪽 사진)이 동갑내기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내년 1월 화촉을 밝힌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6일 “류현진과 배지현이 내년 1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해 차분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올 시즌을 마친 후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배지현과의 결혼에 대해 “준비를 잘하겠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