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7-11-15 17:59 수정 2017-11-15 21:34
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갖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기른 김장 채소를 보다 많이 소비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 확산을 취지로 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지 올해로 10회가 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주요 김장채소인 배추는 재배면적의 증가와 좋아진 작황으로 지난 14일 가을배추 소비자 가격이 포기당 평균 2646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3412원에 비해 30%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산 김치는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25만3000t이 수입됐습니다.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참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합니다. 활발하게 사회공헌을 해온 삼성물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 후원에 함께합니다.

오는 18일 동부순복음교회(경기도 구리시)를 시작으로 22일 서울시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23일 예수인교회(경기도 고양시), 28일 옥수중앙교회(서울시 성동구)·고양시 소규모 노인종합센터(경기도 고양시), 다음 달 1일 엘림교회(서울시 강서구), 5일 예수사랑교회(서울시 은평구) 총 7곳에서 열립니다. 이번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가정에서 더 많은 김장으로 농민들에게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