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소통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평가해 선정한다.
경북도는 소셜미디어 기반 강화, 쌍방향 소통시책 다양화, 직원소통 마인드를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2012년 SNS 통합브랜드 ‘두드림(Do Dream)’을 출범시킨 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소통협력담당관실을 신설해 온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운영, 권역별 정책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SNS 채널과 콘텐츠, 소통마케팅 효과, 운영성 평가, 빅데이터 가치 측정 등 종합평가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을 활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카드뉴스 제작, SNS 통합네이밍 ‘온통인천(ON通인천)’ 로고 리뉴얼을 통해 시민에게 한층 가까이 가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7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패널 3500명과 전문가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공식 SNS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리딩 스타(Leading Star)상’과 ‘브랜드 미디어 대상’을 받았다.
안동=김재산 기자jskimkb@kmib.co.kr
경북도,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대상 수상
입력 2017-11-15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