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삼양교회 정연철 목사가 30년간의 신앙 여정과 목회 경험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군대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 가족들에게 핍박받으면서도 하나님만 붙들었던 시간을 생생히 기록했다. 정 목사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은혜를 받아야 한다”며 “은혜를 받고 나면 자기가 얼마나 무능한 사람인지 알게 되며 주님 앞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2002년 삼양교회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했던 ‘행복을 디자인하는 전도자’를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15년 만에 3판으로 증보하고 새 제목을 달아 내놨다.
김나래 기자
[책과 영성]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입력 2017-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