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디어정책 포럼’ 창립 세미나

입력 2017-11-14 21:24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디어정책 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미디어정책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제공

국회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 발족한 ‘대한민국 미디어정책 포럼’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양측이 저널리즘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만들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포럼이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는 싱크탱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규 신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신문의 위기는 저널리즘의 위기이며 이는 곧 국가경쟁력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널리즘의 본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유 위원장, 홍준호 공동위원장, 김경호 신문협회 기조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