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제21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오는 24∼26일 파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판매장터 먹거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한국 전통놀이, 장단콩마을 체험,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맷돌 돌리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궁중한복 입기와 전통활·검 만들기, 전통장 담그기, 장단콩 연 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단콩 창작극, 장단콩 힘자랑대회, 전통장 담그기, 스페셜셰프 요리 시연, 장단콩 OX퀴즈, 소원꽂이 점화, 거리의 화가, 콩동산 포토존, 콩캐릭터 인형 등의 이벤트도 준비된다.
판매장터 먹거리 부스로는 파주 장단콩 전문판매장, 파주 농특산물 판매장, 파주 축산물 판매장, 파주 전통재래장터, 콩가공식품 판매장 등이 운영되고 파주 장단콩 즉석두부판매장 3곳도 들어선다.
‘제3회 주민자치 동아리공연’과 ‘제6회 파주장단콩주부가요대전’ ‘제10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폐막식은 박상민과 홍진영, 최유나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경기도 10대 축제’ 등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콩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단콩은 파주의 대표 농산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에게 진상됐고 20세기 초에는 콩 장려품종으로 뽑히기도 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을 만나세요”
입력 2017-11-1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