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오프라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에

입력 2017-11-14 19:20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사진)이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이 잡지 ‘오프라 매거진’에서 발표한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7’에서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 디스플레이에 유명 예술 작품, 사진 등을 액자처럼 보여주는 TV다. 삼성전자 TV는 지난해 세리프 TV에 이어 2년 연속 이 분야에 뽑혔다.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국의 연말 선물 구매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스트다. 윈프리가 직접 품목을 고른다. 오프라 매거진은 더 프레임에 대해 “이 제품이 TV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마침내 TV의 블랙 화면이 하나의 작품이 됐다”고 호평했다.

앞서 패션 잡지 ‘보그’는 더 프레임을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고, 영국의 전문지 ‘와이어드’도 “TV와 디지털 아트 디스플레이의 기발한 조합”이라고 극찬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