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신입사원 공채 면접장서 소통

입력 2017-11-14 21:22

롯데지주는 신동빈(사진 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를 찾아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에서 공채 면접을 진행했다.

롯데그룹은 하반기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하고 향후 5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블라인드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을 이어가는 등 능력 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