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귀포시, 폐스티로폼 감용 설비공사 착수

입력 2017-11-14 20:16
서귀포시는 건축경기 활성화로 색달매립장에 반입되는 폐스티로폼 양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1억200만원을 들여 폐스티로폼 감용설비 구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활용 스티로폼은 매립장 내 설치된 감용설비를 거쳐 99% 부피를 줄인 뒤 재생원료로 만들어 매각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처리 없이 매립되면서 매립장 조기포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스티로폼을 감용해 매립할 수 있도록 기존 설비(1일 1.6t 처리) 외에 감용설비를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