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를 공개한 지 5년 만에 새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사진)’를 선보였다.
카카오가 14일 공식 페이지에서 소개한 니니즈는 7종류의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다. 친숙하고 귀엽게 생겼지만 각자 신비롭고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다. 복수를 꿈꾸는 외계인 렛서팬더 ‘팬다’와 원래는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되어버린 ‘스카피’,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하는 쌍둥이 펭귄 ‘케로·베로니’, 존재부터 비밀에 싸인 공룡 ‘죠르디’,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하프물범 ‘앙몬드’, 자칭 탐정 콤비 하마와 탈색한 까마귀 ‘콥·빠냐’가 가상세계 ‘스노우 타운’에서 생활한다.
니니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와 ‘카카오아이템친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새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이들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체험권을 제공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카카오, 새 캐릭터 ‘니니즈’ 첫선
입력 2017-11-14 19:26 수정 2017-11-14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