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3곳 영종도에 들어선다

입력 2017-11-13 21:37
인천 영종도에 2021년까지 복합리조트 3곳이 들어선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영종도가 동북아 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연섭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사장, MGE 케빈 브라운 회장이 12일 오전(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컨벤션센터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조성 협력 약정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조트는 1단계로 중구 운서동 일대 국제업무지역 105만8000㎡의 부지에 2020년 말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총 건축연면적 40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2400㎡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3개와 2000석 규모의 대형 컨벤션, 1만5000석의 실내 공연장, 2만5000㎡의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