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재도전

입력 2017-11-12 19:01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북도가 청주 미래해양과학관 유치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116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000여㎡ 규모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건축물의 콘셉트는 ‘내륙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다. 중생대 암모나이트 모형으로 국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한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도와 도내 교육계의 숙원 사업으로 도는 올 연말까지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예타 통과가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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