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농업생명과학대 2호관 205호를 ‘합수 윤한봉 기념강의실’로 지정하고 오는 14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5·18 마지막 수배자’로 알려진 윤한봉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내란음모죄로 수배되자 화물선에 숨어들어 미국으로 밀항했다. 13년간의 미국 망명생활동안 민족학교와 재미한국청년연합 등을 창립했다. 1993년 수배가 해제되자 귀국해 2007년 세상을 뜰 때까지 5·18정신계승 운동에 힘을 쏟았다.
[로컬 브리핑] 전남대, 윤한봉 기념강의실 지정
입력 2017-11-1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