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교수)는 이달 들어 ‘통증점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신의 통증점수는?’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환자들이 통증점수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더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조대현 대한통증학회장은 “대표적으로 교통사고 후 상처가 아문 뒤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만성통증은 암 이상으로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 통합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대한통증학회, 이달부터 ‘통증점수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17-11-14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