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영준)은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제정된 오뚜기 학술상은 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 오덕환(사진) 교수가 수상했다. 오 교수는 식품미생물과 위생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 식중독 미생물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출기법개발과 식중독미생물을 제어하는 기술 등 다양한 학술 및 연구를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2017년까지 8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제17회 오뚜기 학술상에 오덕환 강원대 교수 수상
입력 2017-11-10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