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이 속한 크로아티아가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스위스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대회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4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3일 벌어질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해도 1∼2차전 합계 골득실에서 그리스에 앞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스위스도 이날 벨파스트의 윈솔 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다.
박구인 기자
크로아티아, 러월드컵 본선행 눈앞
입력 2017-11-10 18:30 수정 2017-11-1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