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개인 참여 연탄봉사활동 ‘네티즌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밥상공동체는 남녀노소 누구나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네티즌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연탄봉사는 가구당 배달 수량이 200장에 달하는데다 배달 거리가 멀고, 1장당 무게가 3.5㎏에 달해 5인 이상 단체가 아닌 경우 봉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네티즌의 날은 개인봉사 참여자가 50명 안팎으로 모일 경우 날짜를 지정해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첫 네티즌의 날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원인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10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한다. 연탄후원과 봉사는 누구든지 가능하며 전화(033-766-4933)와 인터넷 홈페이지(bsbokji.or.kr)를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원주 밥상공동체 사회복지관, 개인 참여 연탄봉사활동 ‘네티즌의 날’ 매월 운영
입력 2017-11-09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