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타리클럽 창립 90주년 기념식

입력 2017-11-09 19:32

서울로타리클럽(회장 한태숙·사진)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텔 루비룸에서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서울로타리클럽의 전신인 ‘경성로타리클럽’은 1927년 8월 27일 국제로타리에 가입해 그해 11월 10일 공식 헌장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중 서구 사상을 촉진시킨다고 해서 일본의 압력을 받아 해산되기도 했다. ‘수요일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정기 모임을 계속해온 경성로타리클럽은 49년 11월 10일 서울로타리클럽이라는 새 이름으로 국제로타리로부터 헌장과 번호를 다시 받았다. 경성로타리클럽으로 시작한 국내 로타리클럽은 현재 19개 지구, 1600여개 클럽에서 약 6만여명의 로타리안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