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음성인식 등 각종 첨단기술을 총망라한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사진)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 현대차그룹 옌타이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신형 포르테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포르테에는 바이두사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등이 구현됐다. 이를 이용해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찾기와 빅데이터·클라우드를 활용한 주변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향후 디자인 개선 및 사양 확대 적용, 최첨단 신기술 탑재로 무장한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바링허우(80년 이후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세환 기자
기아차, 중국 현지인용 신형 포르테 출시
입력 2017-11-0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