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백화점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전 임직원이 평창올림픽 공식 홍보 배지(사진)를 달고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본사 임직원 1100명을 포함해 전국 56개 점포 6000여명의 임직원들은 공식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주변에 평창올림픽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 차원의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함으로써 사전 올림픽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이 공식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금액의 1%를 평창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프로모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을 마련했다. 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 29일에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를 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 26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평창올림픽 기념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백화점 임직원 배지 달고 홍보
입력 2017-11-08 18:21 수정 2017-11-08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