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란 무엇일까. 10년 전 베스트셀러 ‘채워주심’을 쓴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단한 삶 속에서, 우리를 하나님이 자랑하고픈 종 되게 하시려고 주시는 것이 고난임을 묵상 중 깨달았다.” 미국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사역하던 선교사였던 저자는 모든 크리스천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사역 중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사례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기술돼 있다. 늦가을, ‘하나님이 자랑하는 당신’의 모습을 확인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장창일 기자
[책과 영성] 하나님이 자랑한 사람
입력 2017-11-09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