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달구벌고, 다문화전형 30%선발

입력 2017-11-08 18:35
대구 달구벌고등학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내년에 다문화특별전형으로 학생 30%를 선발한다. 2004년에 개교한 달구벌고는 대구지역 유일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인데 다문화자녀를 위한 독자적인 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에 주목해 이번에 다문화특별전형을 만들기로 했다. 모집인원 40명 중에 12명(30%)을 다문화 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3∼20일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24일 면접을 실시한다. 특성화교과 편성과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