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은 제25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서효인(36) 시인의 ‘여수’(문학과지성사), 소설 부문에 손보미(37) 작가의 ‘디어 랄프 로렌’(문학동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희곡 부문은 장우재(46) 작가의 ‘불역쾌재’, 번역 부문은 경희대 명예교수인 케빈 오록(78)의 영역작 ‘한국시선집:조선시대’가 수상했다.
상금은 부문별 5000만원이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1992년 교보생명보험이 설립한 대산문화재단은 한국문학 창작과 번역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대산문학상 시 서효인·소설 손보미 등 4명 선정
입력 2017-11-0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