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기둥의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호등 외관을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꿔 운전자가 먼 곳에서도 잘 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오정초등학교 인근 등 13곳에 27개의 교통신호등 기둥의 색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시는 지난달 3개를 시범적으로 노란색으로 교체했는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체효과를 분석해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광주시, 초등학교주변에 노란기둥 신호등
입력 2017-11-06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