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길사랑교회 올해도 ‘40일간의 감사기도회’

입력 2017-11-07 00:00

‘감사하면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감사하면 기도의 문이 열립니다. 감사하면 기적의 문이 열립니다.’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가 지난달 11일부터 펼치고 있는 ‘40일간의 감사기도회’(사진) 캐치프레이즈다. 추수감사주일인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교회, 가정과 개인을 위한 기도의 불꽃이 모아질 예정이다.

김 목사 부임 이래 12회째 이어지고 있는 감사기도회는 성도들이 고대하는 연중행사 가운데 하나다.

김 목사는 “기도 응답을 받는 데 있어서도 하나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따라야 한다”면서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제시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기도와 이웃을 위한 중보를 통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면서 “이어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할 때 응답과 기적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즉 ‘감사가 기도응답의 마스터키’라고 김 목사는 강조했다.

아홉길사랑교회의 감사기도회는 매일 오후 7시(금요일은 오후 9시), 주일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기도회 30분 전부터 찬양과 경배 순서가 마련돼 있다(02-861-0261).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