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분의 1 크기 새 드럼세탁기 동부대우 ‘미니’ 출시

입력 2017-11-06 17:31

동부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사진)의 새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는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로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550×650×324㎜) 크기다. 벽면에 부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새 모델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세탁용량을 17% 늘려 3.5㎏을 확보했다. 풀터치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건조 겸용 ‘그래비티 실버’와 세탁전용 ‘크림화이트’ 2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중국에선 세탁기 시장 10대 선도 상품으로 선정됐다”며 “용량을 확대한 신모델 출시로 올해 안에 누적 20만대 판매를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